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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단계] 제로힙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

[기획 단계] 제로힙 프로젝트 기획서 작성

기획서 검토 회의

 

드디어 메인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우리 팀 같은 경우에는, 프론트엔드는 미리 다 스카웃이 된 상태였고 백엔드 팀원만 구하면 됐었다. 프리 프로젝트 회고 때 만난 분들 등 웬만한 분들께 제의를 드려보았지만 이미 팀이 구성되어 있는 상황이었고, 팀 빌딩 시간 때 열심히 홍보를 해서 백엔드 분 3명을 모집할 수 있었다. 기획과 문서 작업, 사용 스택 등은 이미 어느 정도 정리된 상태였기 때문에, 팀 모집 역시 작성된 기획서를 위주로 홍보를 했고, 그렇게 결성된 팀의 첫 회의 주제는 '기획서 검토하기'였다.

[노션] '기획서 검토' 회의 기록 보러가기  
-> 해당 기획서를 같이 검토하며, 기술적인 구현 부분이나 더 수정/보완 등 아이디어를 정교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노션을 활용한 검토

아래와 같이, 노션에 미리 작성해둔 기획서를 하나씩 훑어가며 노션의 댓글 기능을 통해 부분적으로 회의가 진행되어 수정/보완된 부분에는 기록을 해 두었다.

 

참고로 프로젝트명도 이 회의에서 변경되었다.

  • 원래는 <NEVER ! LAND> 였지만, 후에 <ZEROHIP>으로 바뀌게 된다.
  • 둘 다 내가 낸 아이디어이긴 하지만, 기획을 하면서 내용이 조금씩 수정이 되었고 <NEVER ! LAND> 보다는 좀 더 간단하고 어느 정도 의미가 유추가 되는 이름을 생각하다가 중간에 조심스럽게 프로젝트명 변경 제안을 해보았고 다른 팀원들의 반응이 좋았기에 프로젝트명을 그대로 변경하게 된다!

 

노션 기획 페이지 일부 (오른 쪽 부분이 수정 또는 보충된 내용)

 

<제로힙> 기획서 내용 정리

 

1. 프로젝트명

제로힙(Zerohip)

2. 프로젝트 소개

제로힙은 '당신의 과소비가 0에 수렴할 때까지'가 슬로건인 절약 유도 가계부형 SNS가계부와 일기장, SNS가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소통의 공간이 소비로 통하는 요즘, 제로의 힙과 소통의 힘을 믿으며 서비스를 개발 중입니다. 수 백의 '있어빌리티'보다 당신의 '제로빌리티'를 응원합니다! 

 

3. 프로젝트 구상 배경

 

 소비 자체가 아닌,  '가치'를 기록하는 서비스

  • 평범하게 가계부를 작성하는 것을 넘어서 소비와 함께 한 추억들도 일기장처럼 기록해두고, 소장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어떨까요?
  • 그리고 그 소비를 함께 한 사람끼리 해당 일기장을 공유하며 추억을 언제든 되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과소비가 전시되는 SNS에 대항하다

  • 과시를 조장하는 SNS가 아닌 절약을 전시하는 SNS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했습니다.
  • 다시 말해, '절약은 곧 힙이다!' 제로힙은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며, 그것에 큰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모여 소통하는 공간입니다.
  • 적은 돈으로도 소중한 사람들과 가치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SNS의 순기능을 만들어보아요.

 

4. 서비스의 주요 기능

 

기록해요, 가계부

  • 제로힙에서는 웹,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마다 바로바로 소비에 대한 기록을 할 수 있습니다.
  • 주제에 따라 가계부를 만들 수 있고, 매일 기록을 할 수 있게 간편한 기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간직해요, 추억

  • 제로힙에서는 소비의 가치를 알기에, 소중한 소비와 함께 한 추억을 타임라인에 차곡 차곡 저장해줍니다.
    • 친구와, 가족과 그리고 나 자신에게 선물한 소비의 가치들을 일기장을 쓰듯이 기록할 수 있어요.
    •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끼리 가계부를 함께 만들고 추억을 공유할 수도 있어요.


공유해요, 소비의 가치

  • 제로힙에서는 과시를 조장하는 SNS가 아닌 절약을 전시하는 SNS를 제공합니다.
    • 과시를 전시하는 게시물에는 'flex' 버튼을 누를 수 있으며 flex 지수가 많을 수록 게시물의 노출은 줄어듭니다.
    • 반대로 현명한 소비를 내세운 게시물에는 '절약' 버튼을 누를 수 있으며 '절약' 지수가 많은 게시글은 매달 명예의 전당에 올라가요.


나눠요, 우리들의 고민

  • 제로힙에서는 나에게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말려줄 유저들이 모인 곳이기도 한답니다.
    • 살까? 말까? 고민할 때는 사야 한다? 아니오!
    • 사지 말고 제로힙으로 오세요. 제로힙퍼들이 냉철한 시각으로 여러 분의 소중한 지갑을 지켜줄 것이에요. 🧚🏻‍♀️

 


 

자, 이제 시작이야.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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