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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기반 인증 (Session-based Authentication)

세션기반 인증 (Session-based Authentication)

로그인 원리

 

로그인을 통해 사용자의 인증 정보를 저장하고, 그 후 인증된 사용자가 어떤 식으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아이디 및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로그인을 시도하면(아래 그림에서 1번) 
  • 사용자가 만일 정확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면, 서버는 인증(Authentication)에 성공했다고 판단할 것이다.
  • 다음번에 인증을 필요로 하는 작업(e.g. 그림에서와 같이, 장바구니에 물품 추가)을 요청할 경우에 한번 더 로그인 과정을 거쳐야 할까?
  • 아니 다.
  • 서버가 "해당 유저는 인증에 성공했음"을 알고 있다면, 유저가 매번 로그인할 필요가 없다.

 

인증에 따라 리소스의 접근 권한(Authorization)이 달라진다.

 

 

이때 클라이언트와 서버에 각각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다.

  • 클라이언트 : 인증 성공을 증명할 수단을 갖고 있어야 한다.
    • 사용자가 인증에 성공한 상태는 세션이라고 한다.
  • 서버 : 사용자가 인증에 성공했음을 알고 있어야 한다.
    • 서버는 사용자가 인증에 성공하면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해당 사용자의 정보를 담은 세션 객체를 생성한다. 
    • 그 뒤, 일종의 저장소에 세션을 저장한다. (그림에서 2번)
      • 주로 in-memory(자바스크립트 객체를 생각하면 된다),
      • 또는 세션 스토어(redis 등과 같은 트랜잭션이 빠른 DB)에 저장한다.
    • 세션이 만들어지면, 각 세션을 구분할 수 있는 세션 아이디도 만들어지는데 (그림에서 3번),
    • 보통 클라이언트에 세션 성공을 증명할 수단으로써 세션 아이디를 전달한다. (그림에서 4번)
      • 서버는 사용자의 세션을 유지하기 위해 쿠키에 서버에서 발급한 세션 아이디를 저장하는데,
      • 이에 접근할 수 있는 id를 암호화하여 쿠키로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이때 웹사이트에서 로그인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쿠키를 사용한다.

쿠키에는 서버에서 발급한 세션 아이디를 저장한다.

  • 쿠키를 통해 유효한 세션 아이디가 서버에 전달되고, (그림에서 5번)
  • 세션 스토어에 해당 세션이 존재한다면 (그림에서 6번)
  • 서버는 해당 요청에 접근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그림에서 7,8번)

 

하지만 쿠키에 세션 아이디 정보가 없는 경우, 서버는 해당 요청이 인증되지 않았음을 알려준다.

 

로그아웃 원리

 

그렇다면, 로그아웃은 어떻게 구현해야 할까?

  • 세션 아이디가 담긴 쿠키는 클라이언트에 저장되어 있으며, 서버는 세션을 저장하고 있다.
  • 그리고 서버는 그저 세션 아이디로만 인증 여부를 판단한다.

 

[주의]
쿠키는 세션 아이디, 즉 인증 성공에 대한 증명을 갖고 있으므로, 탈취될 경우 서버는 해당 요청이 인증된 사용자의 요청이라고 판단한다. 이것이, 우리가 공공 PC에서 로그아웃해야 하는 이유이다.

 

그러므로 로그아웃은 다음 두 가지 작업을 해야 한다.

  • 서버: 세션 정보를 삭제해야 한다.
  • 클라이언트: 쿠키를 변경하거나 삭제해야 한다.

클라이언트에서 세션 정보를 없애기 위해서는 res.cookie로 쿠키의 값을 무효한 값으로 변경하거나, res.clearCookie로 쿠키를 삭제해 버리면 된다.

 

express-session

 

Node.js에는 이런 세션을 대신 관리해 주는 express-session이라는 모듈이 존재한다.

  • express-session은 세션을 위한 미들웨어로, express 서버에서 쉽게 세션을 위한 공간을 다룰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 아래 설명을 참고하여 모듈의 역할 및 사용법을 알아보자.
  • express-session를 사용해 아래와 같이 세션의 옵션을 지정할 수 있다. 

 

const express = require('express');
const session = require('express-session');

const app = express();

app.use(
  session({
    secret: '@codestates',
    resave: false,
    saveUninitialized: true,
    cookie: {
      domain: 'localhost',
      path: '/',
      maxAge: 24 * 6 * 60 * 10000,
      sameSite: 'none',
      httpOnly: false,
      secure: true,
    },
  })
);

 

언뜻 보면 쿠키 옵션과 비슷해 보인다.

  • 하지만 세션의 경우 secret 옵션의 비밀키를 이용해 암호화해 세션 id라는 것을 생성한다. 그리고 이것을 클라이언트에게 쿠키로 전송한다.
  • 쿠키로 전송된 세션 id는 이에 종속되는 고유한 세션 객체를 가지며 이는 서버에 저장된다. 이때 세션 객체는 유저별로 독립적으로 생성된 객체이므로 유저별로 각각 다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 따라서 클라이언트에 유저의 개인정보를 담지 않고도 서버가 클라이언트의 세션 id를 이용해 유저의 인증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 세션 객체는 req.session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앞서 말했듯 이를 통해 세션에 임의의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불러올 수 있다.

 

이 세션 객체에 값을 담거나, 값을 불러오는 법, 세션을 파괴하는 법은 다음 문서를 참고 :  GitHub: express-session 

 

쿠키와 세션 차이점

 

+ 세션은 서버 혹은 유저가 종합적인 로그인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 예) 데스크톱 접속, 휴대폰 접속, 카카오톡 로그인 등 다양한 기기 혹은 환경에서 로그인 되어 있는 상태를 관리할 수 있음.
  • 특정 기기에서의 계정 사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 서버나 유저가 해당 계정을 삭제할 수 있다.

 

세션기반 인증 방식의 한계

 

서버가 유저의 상태(State)를 관리하므로 다수의 서버를 사용할 경우, 서버간 세션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다.

  1. 공통의 세션 스토어를 구축하거나
  2. 세션 클러스트링을 통해 분산된 서버 간의 세션 데이터를 동기화하거나 
    • 세션 클러스터링(Session Clustering)은 여러 대의 웹 서버가 하나의 세션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클러스터 내의 모든 서버가 세션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 이를 통해 분산된 서버 간에도 세션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 세션 클러스터링을 구현하면 하나의 서버가 다운되어도 다른 서버에서 해당 세션에 대한 처리를 계속할 수 있다.
  3. 세션 어피니티를 통해 하나의 서버로만 요청을 보내도록 구현해야 함.
    • 세션 어피니티(Session Affinity) 또는 세션 지속성(Session Persistence)은 분산된 서버 환경에서 로드 밸런싱을 수행할 때, 한 클라이언트의 모든 요청이 항상 같은 서버로 전달되도록 하는 방법이다.
    • 이를 통해 같은 세션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 세션 어피니티를 구현하면 클라이언트가 처음 요청한 서버에서 세션을 유지하므로, 해당 서버가 다운되지 않는 이상 항상 같은 세션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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